러스크재활병원은 8월 수지센터에 인공신장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올해 3월 처음 자매병원인 하워드힐병원에 인공신장실을 오픈한 이후 원내의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치료해왔으며 이번에 러스크수지병원 인공신장실을 추가 개소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러스크수지병원 1층에 문을 연 인공신장실은 30병상 규모로 최신 고효율 투석장비인 AK200 ULTRA S 15대와 FMC 5008 S 15대를 갖추고 혈액투석여과(Online HDF)를 시행한다.
러스크재활병원은 2006년 11월 성남시 정자동에 러스크분당병원(240병상)을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3월과 7월 각각 서울시 명일동과 용인시 풍덕천동에 러스크강동병원(120병상)과 러스크수지병원(250병상)을 잇따라 개원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재활전문병원이다.
욕창관리전문병동을 원내에 따로 운영하는 등 장기간 입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추가발병 요소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공신장실을 개소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양한방 복수면허자인 박선구 이사장은 “신장 투석실이 없어 타 병원을 이용해야만 했던 원내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게 되 기쁘다”며 “양한방진료와 더불어 만성콩팥병 환자도 돌보게 됨으로써 보다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토탈케어서비스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과학기술부
|
제 목
첨부파일
